
중고비 3일: 차강 수바르가 & 바가 가자르 바위
일자별 여행 일정
울란바토르 → 차강 수바르가
오전 8시에 숙소에서 픽업해 포장도로로 약 470km, 6시간 거리의 차강 수바르가로 남하하며, 푸른 초원이 중고비의 드넓은 평원으로 바뀌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하얀 스투파'라는 뜻의 차강 수바르가는 한때 고대 바다의 바닥이었던 깎아지른 절벽입니다. 수백만 년에 걸쳐 쌓인 퇴적층이 흰색, 분홍색, 주황색, 붉은색 띠를 이루며, 각각의 색은 서로 다른 시대를 나타냅니다. 절벽은 가장 높은 곳이 50m가 넘고 약 400m에 걸쳐 이어지며, 멀리서 보면 고대 유령 도시의 폐허처럼 보입니다. 정확한 형성 연대는 아직 지질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색이 가장 풍부해지는 저녁 햇살 속에서 절벽과 침식된 골짜기를 따라 하이킹한 뒤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차강 수바르가 → 바가 가자르 바위
아침 식사 후 포장도로로 약 290km(4시간)를 달려, 주변 고원 위로 불쑥 솟은 독특한 화강암 산괴 바가 가자르에 도착합니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765m에 이릅니다. 바람과 서리, 햇볕이 화강암을 둥근 탑과 바위, 움푹한 구멍으로 깎아냈고, 그 사이의 아늑한 골짜기에는 뜻밖의 초록빛이 숨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사시나무가 늘어선 산 어귀인 수두트 협곡, 불교 사원 유적, 자르갈란트 동굴, 그리고 눈병에 좋다고 알려진 광천 등 흥미로운 곳들을 하이킹하며 탐험합니다.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바가 가자르 → 울란바토르
아침 식사 후 포장도로로 약 260km(4시간)를 달려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며, 중고비의 메마른 평원이 서서히 중부의 초원으로 바뀌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오후 1시경 시내에 도착하면 숙소에 모셔다 드립니다.
